파라다이스, 2분기 흑자 전환…카지노 매출 호호

日·中 VIP 드랍액 증가
하반기 성장세 지속 전망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했다. 카지노를 찾는 일본과 중국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지난 2분기 548억87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52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6% 늘어났다. 

 

2분기 카지노 매출이 366.4% 증가한 1343억9700만원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국제 항공노선 확대로 인해 해외 VIP 고객을 중심으로 드랍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을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이 늘어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일본 VIP 드랍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83.33% 폭증한 6580억원, 중국 VIP 드랍액은 696.00% 늘어난 199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전체 드랍액은 1조5750억원으로 313.39% 증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하늘길 재취항 확대로 VIP 모객 트래픽과 드랍액이 동시 개선 중"이라면서 "탄탄한 일본 VIP와 중국 VIP 재개로 성장 추세 지속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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