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프로듀스 101' 세 번째…CJ ENM 엠넷, 열도 공략 통했다

10월 OTT 레미노 공개
CJ ENM 기획력 日 인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 음악방송 엠넷(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101'이 일본에서 새 시즌을 공개한다. 지난 2021년 시즌2가 종영한 지 2년 만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3 방영 소식이 공개되면서 현지 내 관심이 뜨겁다. 아오야마 테루마 응원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만회를 기록한 데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일본 연예기획사 요시모토흥업에 따르면 오는 10월 5일 일본판 프로듀스 101 시즌3이 OTT 플랫폼 레미노(Lemino)에 첫 방송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걸그룹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컬 트레이너로 인기 여가수 아오야마 테루마(山テルマ)가 참여한다.

 

기존과 같이 지원자 101명은 보컬·퍼포먼스 등을 연습하고 무대를 만들어 내며, 심사위원으로부터 등급을 평가받는다. 이후 시청자 선택을 받고 서바이벌을 이어간다.

 

 

CJ ENM이 일본 콘텐츠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획력·창의성·상품성이 현지인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얘기다.

 

앞서 CJ ENM은 요시모토흥업과 손잡고 프로듀스101 일본판을 제작,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즌1은 지난 2019년 인기 아이돌 'JO1'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이어 2021년 시즌2를 통해 'INI'를 탄생시켰다.

 

CJ ENM은 매니지먼트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듀스101 일본 협력사 요시모토흥업과 합작 기획사(라포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바 있다. 현재 CJ ENM은 JO1·INI의 활동을 기획·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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