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달러 미만 EV 배터리 주식 ‘톱5’

야후 파이낸스, 943개 헤지펀드 데이터 분석
CBAK 에너지 기술 등 5개 기업 포함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경제 포털 사이트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는 26일 943개의 헤지펀드 데이터 베이스를 분석해 주가 10달러 미만의 전기차 배터리 주식 톱5를 선정·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CBAK 에너지 기술 △울트라 라이프 △웨스트워터 리소시스 △프로테라 △스탠다드 리튬이 포함됐다.

 

CBAK 에너지 기술은 중국 기반 투자 지주사로 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새롭고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해 숙련된 엔지니어와 과학자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최근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웰슨 파워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울트라 라이프 방위, 산업, 의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전력 통신 솔루션을 설계·제조하는 업체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강력한 고객 기반이 강점으로 평가 받는다. 최근엔 미국 방위 업체와 500만 달러(약 70억원) 규모의 차량 통신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트워터 리소시스는 주로 친환경 에너지 원료 탐사 및 개발에 주력하는 미국 기반 광업 회사다. 사업 초기에는 우라늄에 집중했지만 전략적 인수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리튬과 흑연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앨라배마에서 쿠사 흑연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배터리 제조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테라는 전기 버스와 충전소, 에너지 저장 솔루션 등 대형 전기차와 관련한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하는 업체다. 자체 보유한 혁신 배터리 기술은 빠른 충전과 긴 배터리 수명을 가능하게 해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스탠다드 리튬은 첨단 리튬 추출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다. 확장 가능한 혁신적인 리튬 기술을 사용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비용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리튬 공급원을 제공할 수 있다. 랑세스 코퍼레이션과 테트라 테크놀로지스, 바스프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가치의 40%는 배터리가 차지한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379억1000만 달러(약 50조3000억원)에서 연평균 10.5%씩 성장해 오는 2029년 989억7000만 달러(약 131조33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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