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인니 증권거래소와 ‘투자 갤러리’ 개설

지역 사회 자본 시장 이해도 제고 차원
지방 정부·공공 기관 등으로 확대 예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와 손잡고 투자 갤러리를 개설했다. 이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자본 시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NH코린도증권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켄다리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RHB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와 투자 갤러리 개장 행사를 열었다.

 

이들 3개 기관은 인도네시아 자본 시장 개장 45주년을 맞아 자본 시장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 갤러리를 개설하게 됐다. 투자 갤러리는 동남술라웨시 지역 도서관과 만달라 왈루야 대학교, 할루 올레오대학교에 들어설 예정이다.

 

세 기관은 향후 지방 대학교 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와 공공 기관 등 다양한 장소에 투자 갤러리를 설치해 자본 시장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제프리 헨드릭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개발 이사는 “이번 투자 갤러리 설치로 자본 시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 시절이던 지난 2009년 현지 대표 한상 기업인 코린도 그룹과 합작으로 NH코린도증권을 설립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뛰어들었다. 브로커리지로 영업을 시작한 이후 IB, 채권중개, 신용공여, 기관 커버리지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6개 기업의 IPO(기업공개)를 주관하며 업계 1위에 올랐다. 7월 기준 IPO 건수는 8건으로 지난해 7건을 넘어서며 다시 한 번 역대 최다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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