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벤처파트너스, 中·동남아 유망 스타트업 '샤오펑·포커스미디어·트레블리오' 투자

중국 이어 동남아 투자 확대 속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리벤처파트너스가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 투자 부문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우리벤처파트너스 외에도 한국 투자자들의 동남아시아 투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경제전문매체 딜스트리트아시아는 지니나 26일(현지시간) 우리벤처파트너스가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동남아시아 기업 4곳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알란 앙 지안 웨이(Alan Ang Jian Wei) 우리벤처파트너스 이사는 "동남아시아는 인구가 많고 소득과 교육 수준이 높으며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큰 시장"이라며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기존 시장을 따라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중국, 미국 등에서 투자를 진행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에서 투자를 진행했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시드단계부터 후기 투자 단계까지 고르게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투자 부문은 금융, 교육, 헬스케어, 커머스 등이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중국에서 샤오펑을 비롯해 포커스미디어, 마인드레이, 호라이즌 로보틱스, 베리실리콘 등에 투자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트래블리오 등에 투자를 단행했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동남아 시장 딥테크, 블록체인, 웹3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벤처파트너스 외에도 국내 투자사들의 동남아 투자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마카 모터스에 투자한 SV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신한캐피탈, 액세스 벤처스 외에도 국내 은행들의 디지털 금융 부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알랑 앙 지안 웨이 이사는 "우리는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고성장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며 "동남아시아에서 선도적이고 지속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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