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인도네시아 보세창고 운영 변경 추진

부산항만공사, 이사회서 인니 보세창고 사업계획 변경안 의결

 

[더구루=정등용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인도네시아 보세창고 운영에 유동성을 더한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물류 여건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보세창고 건립 운영·사업에 관한 합작법인 사업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여건 변화와 합작 법인 목표 수익률 개선을 위해 출자사간 협의로 사업 계획을 변경해 합작법인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우선 향후 물량 증가시 창고 규모 재변경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시장 물량 수요를 정기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부지 추가 매입을 통해 창고 규모 확장시 필요한 토목·설계 비용 등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인도네시아 보세창고 운영 변화로 국내 수출 중소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21년 5월 인도네시아 현지 물류기업인 PK,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보세창고 운영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이후 합작법인은 동부 자바주 프로볼링고항 인근에 1만2000㎡(제곱미터) 규모의 창고와 야드 1만3000㎡를 갖춘 보세창고를 건립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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