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하노이 'L7', 웨딩박람회 개최…웨딩 연회로 고객몰이

매해 결혼적령기 인구 100만명↑
고품격 서비스·최첨단 시설 홍보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이 베트남에서 본격적인 웨딩마케팅에 들어갔다. 최신 웨딩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웨딩박람회를 열고 고객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웨딩 수요를 확보, 매출을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L7 바이 롯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이하 L7 하노이)는 지난 27일 웨딩박람회 '폴 인 러브'(Fall in Lov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웨딩 전시 부스를 선봬 예비 신혼부부의 눈길을 끌었다. 웨딩 전시 부스를 실제 결혼식이 열리는 것처럼 아름답고 정교하게 연출했다. 예비 신혼부부가 △플라워 게이트 △리셉션 데스크 △포토 부스 △무대 배경 등 연회장 샘플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품격 식음 서비스도 선보였다. 웨딩 전담팀까지 나서 상담을 진행했다. 

 

롯데호텔이 베트남 연회·웨딩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베트남에선 매해 결혼적령기 인구가 100만명을 훌쩍 넘어선다. 중위 연령 32.5세의 젊은 소비층도 많다. 최근 개관한 만큼 최첨단 시설로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7 하노이는 롯데그룹이 야심 차게 내놓은 초대형 상업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자리한다.

 

유명 웨딩 업체들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보안 웨딩&이벤트 컨설턴트(VOAN Wedding & Event Consultants), 린응아 브라이덜 하노이(Linh Nga Bridal Hanoi), 타다 웨딩 필름(Tada Wedding Film) 등이 홍보 부스를 열었다.  

 

한편 L7 하노이는 500㎡ 규모의 연회장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인원 3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게다가 최고급 스포트라이트 시스템을 설치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264개의 호텔 객실과 192개의 레지던스 객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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