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獨 '올해의 패밀리카' 수상…모터프레스 선정

현대차 아이오닉5도 꼽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스포티지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패밀리카'로 선정됐다. 특히 이들 모델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준중형 SUV 차급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독일 모터프레스가 발표한 '2023년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The 2023 Best Cars for Families)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는 C가격대(3.5만~4.5만 유로) 부문에서 최고의 패밀리카로 선정됐다. 아이오닉5는 테슬라 모델Y와 최고의 지위를 놓고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쟁했으나 가격과 성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 스포티지는 B가격대(2.5만~3.5만 유로)에서 최고로 꼽혔으며, A가격대(2.5만 유로 미만)의 경우 폭스바겐 티톡이 선정됐다. 기아는 지난해 EV6DP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모터프레스는 각 부문 최고의 차들은 선정하는 과정에 승객 탑승 및 화물 적재 공간과 같은 패밀리카의 전통 요소들과 함께 차내 무선 인터넷, 미성년자 운전 제어, 자동 비상 제동, 후방 주의 경보, 핸즈프리 화물칸 여닫이 기능 등 기술적 특징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지는 유럽 시장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유럽에서 13만 7000여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8만 2000여대를 판매, 기아 유럽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