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리뷰] 클레이튼 재단, 토크니 솔루션과 MOU…아시아 RWA 토큰 생태계 확장(9월1주차)

 

◇클레이튼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Layer 1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Klaytn)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된 클레이튼 재단 (이하 재단)은 오늘 글로벌 토큰화 (Tokenization) 플랫폼, 토크니 솔루션 (Tokeny Solutions, 이하 토크니)과 공동 사업 추진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아시아 지역에서 클레이튼 기반 현실세계자산 (Real World Asset, RWA) 토큰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블록체인 기술과 실물자산 가치를 융합한 최첨단 금융산업의 대중화를 촉진한다. 

 

RWA 토큰 금융 프로젝트는 부동산, 귀금속에서 채권, 주식, 개방형 기업 투자 신탁 펀드 (Mutual Fund) 등에 이르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발행해 소비자들이 조각 투자 등 더 다채롭고 편리한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다만 현재 RWA 토큰 사업은 규제 준수와 기술적 노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장애 요소를 갖는다. 이번 파트너십은 클레이튼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토크니의 ‘ERC3643’ 표준을 통한 규제 준수, 상호 운용성 노하우라는 장점들을 결합해 더 효율적인 RWA 토큰 발급, 관리 및 배포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향후 클레이튼 메인넷 상에서 실시간 상호 작용, 피어 투 피어 (P2P) 거래, 높은 투명성 및 상호 운용성 등 특유의 장점을 가지는 RWA 토큰 사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RC3643 표준은 한 번 발급하면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디지털 ID와 엄격한 자격 증명이라는 요소를 결합해, 신뢰할만한 투자자만이 RWA 토큰을 포함한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토크니의 플랫폼은 국제 표준인 ERC3643을 활용해 다양한 국가에서 28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토큰화하는 데 사용된 바 있다.

 

◇위믹스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WEMIX3.0)의 신규 블록 익스플로러 ‘위믹스 스캔(WEMIX Scan)’이 5일 정식 출시됐다.

 

위믹스 스캔은 이더스캔(Etherscan, 대표 매튜 탄)에서 개발했다. 이더스캔은 Etherscan, Bscscan, Polygonscan, Arbiscan, Celoscan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익스플로러를 출시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위믹스 스캔은 기존 위믹스 익스플로러(WEMIX EXPLORER)와 함께 운영된다. ▲지갑 주소가 보유하고 있는 코인 자산의 USD 환산 가치 ▲누적 검증 데이터 상위 25개 NCP(노드 카운슬 파트너, 40WONDERS) 순위 ▲네트워크에 사용된 실제 가스비 등 보다 자세한 데이터 정보와 지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위믹스팀은 한층 더 투명해진 위믹스3.0 메가 에코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혁신을 계속해서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슈퍼블록

 

블록체인 스타트업 슈퍼블록이 오버월렛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오버프로토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슈퍼블록은 이달 7~10일 서울 성수동에 이색 체험 공간인 ‘GM Over: My Computer is ATM’을 오픈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콘퍼런스 KBW(Korea Blockchain Week)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GM Over’는 오버월렛의 포인트를 실물 재화와 직접 교환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오버월렛을 설치한 방문객은 기존에 보유 중이거나 현장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사용해 티셔츠, 후드, 볼캡, 머그컵 등의 제품과 교환할 수 있으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의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도 있다.

 

본 행사를 기획한 슈퍼블록은 누구나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풀노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버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오버프로토콜 전용 암호화폐 지갑 오버월렛을 출시했다. 출시 후 한달 간 350만개 이상의 계정이 생성되었으며, 일간 100만여 명의 사용자가 활발하게 포인트 획득 미션에 참여하고 있다.

 

◇니어프로토콜

 

니어 재단(NEAR Foundation)은 서울시 동대문구청과 역내 웹3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장과 프로그랩 수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니어 재단과 동대문구청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역내 경제발전 및 웹3 산업 정착을 위한 사업 추진에 대한 행정 간소화 및 세제 혜택 부여 △웹3 산업의 성장을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수립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시 커뮤니케이션 채널 개설 등 적극적인 상호 지원 구조를 설계해 동반성장 및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은 사용성에 강점을 둔 글로벌 레이어1이다. 이더리움 등 여러 블록체인 레이어와 호환하는 블록체인 운영체제 보스(BOS)와 패스트어쓰(FastAuth)를 통해 웹2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웹3의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니어 프로토콜은 사용자 중심 원칙에 입각해 웹3가 낯선 기업과 사용자가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니어 프로토콜 생태계에 온보딩하는 팀들은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원스톱 서비스, 지방세(구세) 중 일부 항목에 대한 일정 기간 면제 혜택, 프로젝트 운영 및 개발을 위한 공간 조성 지원 등 행정·재정 양 측면으로 실질적인 사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아래 프로젝트를 육성할 수 있게 된다. 웹3 영역에서 빠르게 확장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중소형 게임사를 비롯해 웹3로 진출을 꾀하는 기업들에겐 성장을 위한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니어는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사업개발 영역 전반을 총괄하는 니어 코리아(Near Korea)를 통해 이미 국내에서 적극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니어 코리아는 한국 블록체인 생태계를 대표하는 13개의 대학교 학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 및 정보 제공, 리서치, 연사, 앰배서더, 공간 대여, 인턴십 등 다방면에 걸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웹3에 기술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많은 인재들 역시 연합 학회 형태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니어 코리아는 역내 웹3 산업 성장의 주축이 될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트레이닝 세션과 해커톤 개최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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