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인도 하이데라바드에 '킥스 스마트 바이크 스테이션' 개소

인도 전역에 1단계 25개·2단계 50개 매장 오픈
오토바이 원스톱 유지·보수·관리 솔루션 제공

[더구루=정예린 기자] GS칼텍스가 인도에 윤활유 브랜드 '킥스(Kixx)'를 앞세워 오토바이 전용 정비소를 오픈했다. 오토바이 관리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 세계 2위 이륜차 시장인 인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인도법인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하이데라바드 콘다푸르에 첫 번째 '킥스 스마트 바이크 스테이션'을 개소했다. 인도 전역으로 확대해 1단계 25개, 2단계 5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킥스 스마트 바이크 스테이션은 다양한 오토바이 브랜드와 모델에 맞춰 원스톱 유지·보수·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숙련된 전문가가 엔진오일을 교환해주고 오토바이 상태를 진단하거나 튜닝도 해준다. GS칼텍스는 킥스 스마트 바이크 스테이션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 고객에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는 2010년 인도 뭄바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 진출했다. 승용차부터 자동차까지 다양한 윤활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 행보에 발 맞춰 배기가스 기준인 '바라트 스테이지(BS) 6'를 충족하는 제품 △킥스 울트라 4T 시네틱 △킥스 파오1 △킥스 G1 시네틱 파워 등도 출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 879억3600만 달러, 당기순이익 15억1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GS칼텍스가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는 것은 윤활유 시장 핵심 수요처이기 때문이다. 인도는 세계 3위 윤활유 시장이다. 오토바이가 포함되는 이륜차 보유 대수는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륜차와 트랙터 보유 대수도 각각 1, 4위를 기록하고 있어 성장성이 높다. 

 

라제시 나가르 GS칼텍스 인도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하이데라바드의 킥스 스마트 바이크 스테이션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오토바이 서비스 산업의 획기적인 도약을 상징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표준화된 작업 절차, 고도로 훈련되고 숙련된 직원, 최고 품질의 윤활유 사용을 보장하여 고객에게 비교할 수 없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1969년부터 윤활유 제품을 생산·판매해 왔다. 킥스는 2005년 출범한 뒤 자동차용을 비롯해 산업용까지 180종 윤활유를 포괄하는 국내 대표 윤활유 브랜드로 성장했다. 인도는 물론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66개 국에서 수출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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