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공익 캠페인 'AMORE 에너지 청년'을 다시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현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차원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을 한 공익 프로젝트 'AMORE 에너지 청년' 활동을 재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친 설문조사와 인터뷰 결과, △셀프케어 △자기 인정 등에 관한 고민이 많은 것을 파악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법,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생방송 강의 △온라인 특강 △오프라인 실습 등의 콘텐츠가 준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0년 시작한 AMORE 에너지 청년 프로젝트가 호응을 얻자 지속 전개하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로 힘들어하는 중국 청년들을 위한 활동을 펼쳤었다. 중국 전역에 자리한 20개 이상의 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 △로드쇼 △워크샵 등을 했었다. 또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알려주는 온라인 강좌를 운영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1월 13일 참고 "중국 MZ세대 공략"…아모레퍼시픽, 공익사업 힘준다>
올해 초 펼친 공익 프로젝트는 '살아갈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 '걱정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를 받아들이려고 하는 모습을 봤다. 마음이 편해지는 순간이었다' 등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사회적 요구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파악하며 AMORE 에너지 청년 프로젝트의 긍정적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면서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