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자동차 딜러 만족도 '1위'…기아 '톱5'

1000점 만점에 852점 획득
기아 756점으로 5위 랭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딜러들이 뽑은 만족도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 기아는 5위를 기록했다.

 

1일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3년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852점을 받아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업계 평균인 769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2위인 마루티 스즈키(791점)와 격차는 61점에 달한다.

 

3위는 마힌드라가 차지했다. 총 774점을 받았다. 혼다는 763점으로 4위, 기아는 756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이어 토요타와 타타가 각각 732점과 728점으로 6위와 7위를 기록했고 르노가 724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9위부터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FADA와 컨설팅 전문업체 프리몬아시아( PremonAsia)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대상은 자동차 딜러 1821명으로 △완성차 일반 브랜드 △완성차 고급 브랜드 △이륜차 △삼륜차 △상용차 등 5개 부문에 걸쳐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사업 지속성 및 관리 정책 △보증 및 후속 관리 △판매 및 주문 계획 △딜러 직무 능력 향상 교육 △상품 △마케팅 등이다.


현대차는 딜러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며 인도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질적 성장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지능형 제조 △새로운 사업으로의 진화 △신흥시장 허브 역할 강화 등 5가지 전략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인도에서 연간 80만대를 판매하고 점유율 2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인도 딜러 만족도 1위 달성은 전 사업 분야에 걸친 노력의 결실일 뿐만 아니라 현지 딜러와의 신뢰 및 협력의 결과”라며 딜러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i10’, ‘i20’, ‘크레타’와 지난 7월 출시한 엔트리 SUV ‘엑스터’ 등 다양한 현지 전략 차종을 앞세워 2014년부터 매년 인도 시장에서 4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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