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전기차 유럽 테스트…캐스퍼 스파이샷 공개

모터1 보도…저가형 전기차 시장 정조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SUV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의 유럽 테스트가 시작되면서 스파이샷이 유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전문매체 모터1은 지난 20일(현지시간) '2024 현대 캐스퍼 EV 스파이 사진(2024 Hyundai Casper EV spy photos)'이라는 제목으로 28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충전 단자가 전면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충전 단자의 경우 차의 후면에 위치하는 것이 한국 주차 환경상 편의성이 높지만 차체가 작은 캐스퍼의 특성을 반영해 전면에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외관은 전반적으로 기존 캐스퍼의 디자인에서 크게 바뀐 것은 없어보이며 전기차인 만큼 완전히 가려진 그릴의 디자인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이아몬드 컷이 된 전기차 전용 힐도 눈길을 끌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캐스퍼 전기차는 2024년 여름 중 출시될 전망이며 상세 스팩은 기아자동차의 레이EV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레이EV와 부품을 공유할 가능성이 큰 만큼 캐스퍼의 항속 거리는 200km 중반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레이EV에 CATL의 LFP배터리가 장착된 만큼 캐스퍼에도 같은 배터리 장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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