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약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변신 '눈길'…고수익 프랜차이즈 '입소문'

대기업 임원 이어 약사와 다점포 계약
미국 내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 입증

 

[더구루=김형수 기자] 약사 등 미국 전문직 종사자가 잇따라 파리바게뜨와 가맹 계약을 체결, 눈길을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는 평가다.

 

9일 파리바게뜨 등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활동하는 약사 에브람 보스트로스(Ebram Bostros)는 파리바게뜨와 가맹 계약을 맺었다.

 

에브람 보스트로스는 내년 2분기 오하이오주 주도 콜럼버스에 파리바게뜨 콜럼버스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어 2호점도 콜럼버스 북부 폴라리스(Polaris)에 열고, 오하이오주 중부를 중심으로 최대 4개 매장을 출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미국 대기업 임원도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로 변신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세계 최대규모 관개 시스템 공급업체 네타핌(Netafim) 미국 자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인 안바르 툴랴그(Anvar Tulyag)와 가맹계약을 체결했었다. <본보 2023년 9월 25일 참고 '와튼 스쿨' 출신 글로벌기업 임원, 파리바게뜨 美 가맹계약 '눈길'>

 

약사와 전문경영인이 잇따라 가맹 계약을 체결하자 현지에서는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가 올해 선정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순위'(TOP Global Franchise)에서 37위를 차지했다. 이는 베이커리 카페 분야에서 '1위'이고,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미국 내 가맹사업을 확대하면서 가맹 비율은 85%에 달한다"며 "특히 현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고수익 브랜드로 자리매김되면서 전문직 종사자들의 가맹 계약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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