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 e스포츠 강팀 클라우드9 후원 계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참가 팀 역량 강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e스포츠 지원 확대 일환으로 미국 유명  e스포츠팀 후원을 시작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12일(현지시간) 미국 e스포츠 팀 클라우드9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클라우드9은 지난 2012년 창단한 프로게임단이다. 맥스웰 감독 지휘 아래 주요 e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 이하 LCS) 참가 팀 역량를 위해 이번 후원을 추진했다. 특히 클라우드9이 LCS 최고 팀으로 여겨지는 만큼 올해 열리는 월즈 2023(Worlds 2023)에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클라우드9의 색깔에 맞는 독특한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게임과 자동차를 연결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경품 행사와 대회 준비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선보일 방침이다.

 

잭 에티네(Jack Etienne) 클라우드9 게임단주는 "클라우드9은 e스포츠 영역에서 가능한 최대한 경계를 넓히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기아의 후원을 통해 e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을 가져오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기아는 e스포츠가 가진 고유의 문화에 주목하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 포털을 비롯해 트위치, 디스코드 등 특정 채널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e스포츠에 매우 친화적인 기업으로 LCK의 디플러스 기아를 후원하고 있으며, 유럽의 LEC 리그와도 5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프랑스에 기반을 둔 e스포츠 게임단 팀 바이탈리티와 2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체코 유명 e스포츠팀 'e수바'(eSuba)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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