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환 방사청장, 리투아니아 국방차관 회동…무기 등 방산 협력 논의

그레타 모니카 투치쿠테 차관, 16~18일 방한 
리투아니아와 한국 간 국방 협력, 무기 획득분야 논의 
"우크라이나 지뢰 제거 연합에 한국이 참여 희망"

 

[더구루=길소연 기자]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리투아니아 국방차관과 회동했다. 한국과 리투아니아와 간의 국방 협력을 논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엄 청장은 17일 방위사업청에서 그레타 모니카 투치쿠테(Greta Monika Tučkutė) 리투아니아 국방차관을 만났다.  

 

엄 청장은 동북아 최대 방산전시회인 '서울 아덱스 2023'을 계기로 방한한 투치쿠테 차관과 만나 양국 국방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투치쿠테 차관은 16~18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방한 기간에 이덱스 참석외 '2023 서울안보대화' 회의에 참석해 국방혁신을 논의했다.

 

투치쿠테 차관은 이번 방한으로 한국과 리투아니아의 국방협력 강화를 기대했다. 특히 무기 획득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 

 

투치쿠테 차관은 "우리는 국방 분야에서 리투아니아와 한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리투아니아의 국방 역량과 방위 산업을 더욱 빠르게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위 산업 및 인수 분야의 협력 발전에 많은 전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의 국방 협력 외 사이버 보안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투치쿠테 차관은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도 한구과 공통점을 발견했고, 우리가 구축 중인 우크라이나 지뢰 제거 연합에 한국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촘촘하게 깔아놓은 지뢰 탓에 반격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주요 근거지 앞 5∼16㎞ 지역에 대전차·대인 지뢰와 인계철선을 빽빽하게 설치했다.

 

그레타 모니카 투치쿠테 차관은 지난 2월 국방부 차관직을 맡았다. 주요 책임 분야는 국방 시스템의 지출과 국가 사이버 방어의 정책 수립 및 조정을 담당이다. 15년 이상 국방 및 보안 분야에서 일해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