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새 매출 30배 '쑥'…유진기업, 건자재 조직역량 강화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 계열 유진기업이 건자재 유통사업의 도약을 위한 조직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013년 시장 진출 당시 매출이 114억원에 불과했던 건자재유통사업은 지난해 348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0년 새에 30배 이상의 외형성장을 이뤄내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기존 레미콘 중심의 유진기업 매출지형을 바꿔 놓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진기업 건자재부문은 최근 경기도 가평에서 '2023년 건자재부문 캔미팅'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의 유진기업 건자재부문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임직원들간 소통 증대와 내년 건자재부문의 사업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진기업은 지난 2013년 건자재 사업팀을 신설하고 기존 주력사업인 레미콘을 넘어 건자재 유통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철근 하나만으로 시작한 취급품목도 H빔 등 형강, 단열재, 고강도 콘크리트(PHC)파일부터 단열재, 바닥재, 타일, 목재까지 33개 분야 3000여 종으로 확대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건자재부문의 구성원들 간의 시너지를 높여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건자재 유통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레미콘, 건자재 유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견실한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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