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4호점 출점…고객접점 확장 속도

내년 조호르바루 공장 가동 등 현지 사업 '순항'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신도시에 출점했다. 특히 내년 할랄 인증 생산기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어 현지 가맹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쿠알라룸푸르 셀랑고르주에 조성된 신도시 페탈링 자야(Petaling Jaya)시에 위치한 원 우타마(1 Utama) 쇼핑센터 1층에 새 매장을 조성했다. 원 우타마 쇼핑센터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불과 15km가량 떨어져 있다. 대형 복합 쇼핑몰로 쇼핑, 외식 등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이어지는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원 우타마점 출점으로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은 4곳으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현지에서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Pavilion Kuala Lumpur)점 △겐팅 스카이 애비뉴(Genting Sky Avenue)점 △파빌리온 불킷 자릴(Pavilion Bulkit Jalil)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원 우타마점에서 △패스트리 △케이크 △샌드위치 △식빵 △마들렌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쥬스 등 여러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바깥을 내다볼 수 있는 대형 창문을 내고 그앞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고객들이 빵과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파리바게뜨가 지난 1월 오픈한 1호점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 흥행에 힘입어 고개 접점 획대에 집중하고 있다. <본보 2023년 2월 23일 참고 "1시간 대기는 기본"…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한달 '북새통'> 

 

파리바게뜨가 오는 2030년 동남아 600개 매장 달성 비전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내년 할랄 인증 생산기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동남아시아·중동을 포함한 19억 인구의 할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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