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뉴욕팰리스, 美 헬스케어 콘퍼런스 유치…마이스 마케팅 강화

코로나 엔데믹에 마이스 시장 성장 기대
앞서 투자 콘퍼런스·경기 유치…영향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뉴욕팰리스가 미국 헬스케어 콘퍼런스 '스티펠 콘퍼런스 2023'(Stifel 2023 Healthcare Conference)를 유치했다.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수요를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뉴욕팰리스는 1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스티펠 콘퍼런스 2023를 성공리에 마쳤다. 뉴욕팰리스가 마이스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스티펠 코너런스는 미국 월가 투자금융회사 스티펠이 주최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콘퍼런스다. 제약·바이오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장이다. 특히 스티펠은 나스닥 상장사 및 상장 예정인 바이오기업 중 유망 기업만 까다롭게 선별·초청해 글로벌 기관 투자 업계에 소개하는 만큼 관심도가 크다. 이 때문에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함께 북미를 대표하는 헬스케어 콘퍼런스로 꼽힌다.

 

롯데뉴욕팰리스는 이번 스티펠 콘퍼런스에 이어 행사를 지속해서 유치해 마이스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본격화에 마이스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마이스 사업은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마이스 고객은 숙박과 연계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일반 투숙객보다 객단가가 상대적으로 높다.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호텔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기타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롯데뉴욕팰리스는 지난 9월 'HC웨인라이트 25회 연간 글로벌 투자 콘퍼런스'(H.C. Wainwright 25th Annual Global Investment Conference)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스포츠 경기인 '피클볼 US오픈 본선 경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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