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CEO, '美 방문' 필리핀 대통령 주재 원탁회의 참석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HP, 비자, 마스터카드 등도 참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미국을 방문한 페르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만났다. 페르난도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필리핀의 AI 전략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15일(현지시간) 필리핀 대통령실은 페르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 테크기업, 벤처 캐피털들과 원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페르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202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면서 진행됐다. 

 

원탁회의는 나이트드래곤의 CEO 데이비드 듀월트, 베인 앤 컴퍼니의 CEO 엠마누엘 마세다, 필리핀 무역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회의에는 주최 기업들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자회사 맨디언트, 시강포르 정부투자공사, 플로그 앤 플레이 벤처스, 알티미터, HP, 비자, 마스터카드, 앤트로픽 경영진이 참석했다. 앤트로픽에서는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페르난도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필리핀이 AI 기술을 받아드릴 준비가 돼 있다며 파트너가 돼달라고 요청했다. 페르난도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필리핀은 AI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있어 여러분의 파트너가 될 준비가 돼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그러면서 "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 AI 전략을 수립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필리핀을 AI 허브로 키우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원탁회의에 참가한 기업들은 필리핀에 생성형AI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인구가 젊은만큼 효과도 클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지속적인 투자와 육성이 가능하다면 필리핀의 AI 개발 능력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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