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작은 아씨들'·'아일랜드', '2023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드' 후보 올라

ATA, '아시아 에미상'…최고 권위
콘텐츠 기획력·경쟁력 인정받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의 '작은 아씨들', '아일랜드'가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 2023·ATA) 드라마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ATA는 '아시아의 에미상'이란 별명을 지닌 만큼 CJ ENM이 남다른 기획력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ATA는 20일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Best Drama Series) 부문에 작은 아씨들을 노미네이트해 발표했다. 수상작 발표는 내년 1월 12월부터 이틀간 베트남 호찌민에 공개된다. ATA는 지난 1996년 시작된 TV 엔터테인먼트 시상식으로, 매년 약 60명의 영화·방송 비평가 심사위원이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작은 아씨들은 김고은, 오인경, 오인혜 주연의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촘촘하게 그러냈다.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드라마로,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등이 열연했다. 아일랜드는 베스트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시리즈(Best Original Digital Drama Series)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작은아씨들·아일랜드가 아시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TA 드라마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면서 CJ ENM의 콘텐츠 기획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CJ ENM은 ATA에서 각종 상을 거머쥐면서 '스타급 제작사'로 떠올랐다. 2021년에는 CJ ENM이 제작한 드라마 '빈센조'가 제 26회 ATA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도 지난 2019년 ATA에서 '최우수 정보교양 프로그램상'(Best Infotainment Program)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CJ ENM의 예능 프로그램도 글로벌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CJ ENM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와 '2억9천:결혼전쟁'이 지난 14일 유럽방송연맹(EBU)이 주관하는 TV·오디오 프로그램 어워즈 '로즈도르 어워즈 2023'(Rose d’Or Awards 2023)에서 각각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경쟁 리얼리티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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