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日서 이니스프리 라인업 확장…열도 공략 박차

큐텐 재팬 선판매…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대
안티에이징 라인업 강화…日 시장 '40조원'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이니스프리를 내세워 일본 안티에이징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에 신제품 '콜라겐 그린티 세라마이드 탄력장벽 크림'(이하 콜라겐 크림) 론칭했다. 40조원 규모의 일본 뷰티 시장이란 점에서 이니스프리의 라인업 확장이 실적 반등을 꾀할 것으로 점쳐진다.

 

20일 큐텐재팬에 따르면 이달 이니스프리 콜라겐 크림을 정상가 기준 최대 12% 할인해 선판매에 돌입한다. 내달 4일 공식 온라인몰·라쿠텐·아마존 공식 스토어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입점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는 20대 후반 이상의 안티에이징 화장품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콜라겐 크림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콜라겐 크림에는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각 유래 유사 콜라겐과 녹차 유래 세라마이드 등 유효 성분이 들어 있다. 탄력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앞서 25세 이상 39세 이하의 성인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콜라겐 크림을 바르게 한 결과, △피부 겉탄력 19.2% △피부 탄성 복원력 4.4% △피부 치밀도 7.6% 등의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니스프리는 콜라겐 크림 출시를 통해 현지 시장에 본격 안티에이징 라인업을 확대한다. 앞서 팔자·뺨·눈가에 수분을 채워주는 블랙티 유스 인핸싱 앰플 등을 일본에 출시하며 안티에이징 라인 제품력을 알렸다.

 

일본은 보습과 안티에이징 효과가 뛰어난 화장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 향후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상승을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더 많은 일본 고객들에게 이니스프리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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