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진제약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조규석 부사장이 개인부문 '산업포장'을, 향남공장 '피드-포워드'(Feed-Forward) 분임조가 대통령상을 각각 받았다. 특히 향남공장 분임조가 5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으면서 산업 포장·품질 관리 측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협회의 주최 및 주관으로 매년 '품질의 달'인 11월에 개최되고 있다.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우수 업체를 발굴, 이를 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지니고 있는 시상식이다.
삼진제약 경영총괄 부문장을 맡고 있는 조 부사장은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전사적 품질경영 체계 구축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17025(국제공인시험기관), 9001(품질경영시스템), 14001(환경경영시스템),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회사 경영 전반의 시스템 도입 △우수 품질 분임조 지원 등 품질혁신 활동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향남공장의 피드-포워드 품질 분임조는 품질검사 공정 방법 개선으로 시약 폐기량 감소를 주제로 한 1년여 간의 '현장 개선 부문' 활동을 통해 유해 시약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작업환경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사적 품질경영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품질혁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