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에 빠진 日 모스버거, 한국식 라이스 버거 론칭

온라인 쇼핑몰서 냉동식품 라인업으로 기획
지난 8월 태국식 라이스버거 후속 제품

[더구루=한아름 기자] 모스버거가 일본에서 햄버거와 한국 식문화를 결합한 퓨전 음식을 선보인다. K-푸드가 일시적 열풍을 넘어 일본 주류 식품 시장에 정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모스버거 운영사 모스푸드에 따르면 이달 일본에서 '한국식 매운 돼지고기 라이스버거'를 한정 출시한다. 이는 지난 8월 가파오(태국식 요리) 라이스버거를 출시한 데 이은 후속 메뉴다. 한국식 매운 돼지고기 라이스버거는 모스버거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 쇼핑몰 '라이프 위드 모스'(Life with Mos)에서 냉동식품 제품으로 출시된다.

 

모스푸드는 한국식 매운 돼지고기 라이스버거에 대해 K-푸드 대표 양념인 고추장·된장에 설탕·마늘 등을 넣어 감칠맛 나는 한국의 맛을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마늘종과 당근을 더해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진 것도 특징 중 하나다.

 

모스푸드는 한국식 매운 돼지고기 라이스버거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 한 끼 식사로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일본에서 K-푸드가 서브컬처에서 주류 문화로 올라섰다고 평가하고 있다. 피자헛 재팬도 최근 K-푸드 이벤트 '코리안 페어'를 진행하며 한국식 피자를 한정 출시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11월 10일 피자헛, 일본서 K-푸드 내세워 '코리아페어'…한식피자 론칭 참고>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