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워치 원격의료 기능 강화된다

켄코 헬스와 파트너십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모델 '갤럭시워치'의 원격 의료 기능이 강화된다.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기술 강화로 애플워치 등과 스마트워치 시장을 두고 경쟁한다.

 

2일 원격의료 전문 헬스케어 기업 켄코 헬스(kencor Health)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워치에 켄코 헬스의 SAMi 플랫폼을 적용한다.

 

SAMi 플랫폼은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맥박수, 심전도, PPG, 호흡, 혈중 산소 수치 등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켄코 헬스는 SAMi 플랫폼으로 고혈압, 만성 신장 질환, 울혈성 심부전, 만성 폐쇄성 폐질환, 기타 심혈관 합병증 등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갤럭시워치의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하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출시한 갤럭시워치6에도 개인화된 헬스케어, 피트니스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6에 수면 관리 기능, 피트니스 기능 등을 강화하고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Irregular Heart Rhythm Notification)' 기능을 추가했다. IHRN은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리듬을 연속으로 감지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려준다. 이외에도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 피부 온도를 측정해 생리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켄코 헬스 관계자는 "켄코 헬스는 생체 데이터를 결합해 사용자별로 특별한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한다"며 "SAMi 플랫폼으로 심박수, 심전도 및 기타 생체 피드백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최적화되고 개인화된 케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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