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비건' 통했다…CJ제일제당 비비고, 식물성 만두 홍콩서 인기몰이

2028년 글로벌 비건식품 시장 규모 438억달러
비비고, 비건식품 수요 흡수…글로벌 비전 달성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식물성 만두가 홍콩 입맛을 훔쳤다. 홍콩 비건식품 전문지가 호평을 쏟아냈다. CJ제일제당이 해외  곳곳에서 호감도가 크게 오르면서 글로벌 최고 식품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홍콩 비건식품 전문지 그린퀸(Green Queen)에 따르면 '최고의 비건만두 톱7'에 CJ제일제당 비비고 식물성 야채 만두(Bibigo Organic Potstickers Vegetable Dumpling)을 선정했다.

 

그린퀸은 비비고 만두에 대해 제품력과 편리함을 모두 갖췄다고 극찬했다. 그린퀸은 "비비고 만두는 간단히 해 먹을 수 있어 좋다. 소비자 시간과 수고를 아껴주는 편리한 제품"이라며 "비비고 만두는 만두피가 두꺼운 중국식 만두와 달리 만두피가 얇고 채소가 많은 만두소를 넣은 건강식"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비비고 만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비건식품 수요를 흡수하고 판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건강 중시·친환경 소비 문화가 확산하면서 글로벌 비건식품 시장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EMR은 글로벌 비건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246억달러(약 32조원)에서 2028년 438억달러(약 57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성과도 좋다. 비비고 만두는 지난 3분기 동안 핵심 권역인 북미에서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1등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를 유럽∙오세아니아 등 신규 지역 메인스트림에 진입해 글로벌 비건식품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옴니포크 플랜트-베이스 팟스티커스(OmniPork Plant-Based Potstickers) △투 굿 투 비 푸즈 덤플링(Too Good to Be Foods Dumplings) △소보 푸드 덤플링(Sobo Foods Dumplings) △언리미트 포크 만두(Unlimeat Pork Mandu) △디나스 덤플링 프로즌 오퍼링(Dina’s Dumpling Frozen Offerings) △무슈 덤플링(Moo Shu Dumplings)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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