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AI번역' 애니챗, 인니 현지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진출 본격화

샤에 뮤직 엔터테인먼트·페르십 반둥과 MOA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시간 AI 번역 채팅 플랫폼 기업 '애니챗'이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2곳과 업무협약(MOA)를 체결했다. 애니챗은 이번 MOA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애니챗은 4일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PT 샤에 뮤직 엔터테인먼트(PT. SHAE MUSIK ENTERTAINMENT), 페르십 반둥(PERSIB BANDUNG)과 서비스 및 마케팅 제휴, NFC 번역채팅카드 출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니챗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인도네시아를 선정하고 개발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원활한 현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사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여왔다. 애니챗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일본, 태국 등으로도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샤예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대표 걸그룹인 스파크걸스(Sparkgirls)의 신곡앨범 마케팅에 애니챗 '클럽'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기로했다. 

 

 

또한 전세계 3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인기 축구클럽 페르십 반둥도 전세계 팬클럽 커뮤니티 운영에 애니챗의 번역채팅서비스를 도입한다. 페르십 반둥은 애니챗을 통해 원활한 번역채팅서비스와 팬클럽 전용 클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승진 애니챗 대표는 "올해 내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클럽'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유저들이 취미나 관심사에 따라 글로벌 클럽을 오픈하고 참여하면서 애니챗의 AI번역채팅기술을 통해 자국어로 전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는 진정한 즐거움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니챗은 2021년 설립된 이후 실시간 AI 번역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메신저 앱 '애니챗'과 소셜 미디어 앱 '애니스토리'를 서비스해왔다. 애니챗은 단순한 번역앱이 아닌 실시간 다국어 번역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세계 누구나 자신의 언어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번역 메신저들이 문어체 기반의 구글API를 사용했지만 애니챗은 자체 딥 러닝 학습 번역 엔진을 기반으로해 구어체, 신조어 등도 지원,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