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가 본격적으로 일본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앞서 일본 온라인몰 큐텐에 제품을 입점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유통망 확대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글린트는 지난 6월 큐텐에 하이라이터를 출시한 이후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버라이어티숍 플라자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전 매장에 글린트 제품을 입점했다. △하이라이터 △글리터젤 △립세럼 총 3개 라인업이다. 하이라이터는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글리터젤과 립세럽은 각각 3개씩 준비됐다.
글린트는 큐텐에서 지속적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론칭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단박에 화제를 끌었다.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다기리 히로’와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하우스 더스트’가 글린트의 하이라이터를 제품력을 극찬했다.
글린트는 온라인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 온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기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플라자는 일본 3대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 중 하나인 만큼 제품력을 알리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마케팅도 본격 돌입한다. 지난달 도쿄돔과 주변 옥외 전광판 총 4곳에서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 데 이어 SNS 홍보·프로모션 등을 준비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제고해 사업 성과로 연결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