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리쥬란 코스메틱', 日 K-뷰티 전문점 코스무라 입점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 목표
K-뷰티 日수출액 연평균 27%↑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른바 '연어주사'(제품명 리쥬란)로 국내외 알려진 바이오기업 파마리서치가 일본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화장품 브랜드 리쥬란 코스메틱이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했다. 

 

6일 코스무라 운영사 L&K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리쥬란 코스메틱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현지 K-뷰티숍 코스무라에 제품 3개를 입점한다. 리쥬란 코스메틱의 간판 제품인 △턴오버 앰플 △턴오버 앰플 듀얼 이펙트 △힐링 마스크 세 종류가 판매된다. 코스무라는 도쿄를 포함한 일본 전역에 매장 50개를 운영 중인 뷰티숍으로, K-뷰티 브랜드 100여개와 협업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코스무라 입점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에 집중됐던 매출 구조를 해외까지 확대, 매출 볼륨을 늘린다는 목표다.

 

일본은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지라는 분석에서다. 일본은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리라고 전망되는 곳 중 하나다.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로, K-뷰티 업체들의 일본 수출액은 연평균 27%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파마리서치는 지난 2015년 일본 도쿄콘퍼런스 센터에서 현지 의료진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킨부스터 리쥬란 제품력을 알리고 리쥬란 코스메틱 시장 기반을 다졌다. 이어 일본에서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엔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대형 전광판 광고를 진행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알렸다. 

 

한편 리쥬란 코스메틱은 파마리서치가 스킨부스터 리쥬란의 핵심 원료 'PN/PDRN'을 화장품으로 체적화해 개발한 브랜드다. PN/PDRN은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로 만든 재생의학 원료로, 피부 보습 및 윤기 개선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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