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브랜드 '엑시스와이',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 공략 확대

쇼피에 이어 1위 유통망 '토코피디아' 입점
온라인 공략 강화…올해 시장 규모 '59조원'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엑시스와이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해 동남아 대형 온라인 플랫폼 쇼피 인도네시아에 입점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1위 온라인 플랫폼 토코피디아(Tokopedia)에 입점하며 판로를 확대했다.

 

10일 토코피디아에 따르면 엑시스와이와 입점 계약을 체결, '안녕 스트레스 무기자차 선크림 버전3'(Complete No-Stress Physical Sunscreen_Ver 3·이하 안녕 선크림)을 선보인다.

 

토코피디아는 월평균 방문자가 1억명을 상회하고 약 5억5000만개 이상의 제품이 입점해 있는 현지 최대 온라인 플랫폼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접속횟수 기준으로 토코페디아가 쇼피·라자다 등을 앞지른다.

 

엑시스와이는 토코피디아 입점을 기념해 안녕 선크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가격 장벽을 낮춰 고객 접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엑시스와이에 따르면 안녕 선크림은 인도네시아 사계절 내내 강한 자외선과 높은 습기를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매일 발라도 부담스럽지 않고 피부에 가볍게 밀착해 답답함이 덜한 '에센스 젤 로션' 타입으로 개발됐다. 히알루론산과 식물 유래 추출물 등을 첨가해 진정 효과까지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엑시스와이는 인도네시아 온라인몰 입점을 확대해 매출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의 시장 규모는 383억달러(약 47조원)를 기록했고, 올해는 483억달러(약 59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인도네시아는 화장품 업계 내 신흥 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세계 인구수 4위인 인구 대국인 데다 한류 열풍으로 K-뷰티 수요도 높다는 평가다.

 

한편 엑시스와이는 기후와 환경 변화에 영감을 받아 개발된 스킨케어 브랜드다. 엑시스와이는 68개국에서 활동 중인 뷰티 인플루언서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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