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질환 1위 위·장염'…‘CBT-LA1’ 스트레인 넘버 확인해야

[더구루=이연춘 기자] 면연력이 떨어지는 겨울철, 반려동물 소화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익균과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장 점막에 분포됐다. 때문에 장 환경의 균형이 깨지면 전반적인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18일 메리츠화재가 공개한 반려동물 보험 분석 자료에 따르면 반려견의 보험금 지급사유 1위로 위염·장염이 꼽혔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익균과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장 점막에 분포됐다. 때문에 장 환경의 균형이 깨지면 전반적인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일일 최적 섭취량은 1~100억 CFU다. 하지만 이는 사람 기준이며, 반려동물은 유산균 수에 따른 효능, 효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적정 유산균 수의 표준화가 없는 실정이다. 보장균수를 맹신하고 과잉 섭취할 시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 10억 마리 내외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적정한 보장균수 확인보다 중요한 것은 함유된 균주의 종류다. 단순히 저렴한 균주를 사용해 보장균수만 부풀린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유산균에는 고유넘버가 붙는데, 이를 '스트레인 넘버(Strain number)'라고 부른다. L.acidophilus CBT-LA1 균주의 스트레인 넘버는 ‘CBT-LA1’이다. 스트레인 넘버는 곧 좋은 균주를 구분하는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어 유산균 제품을 구매할 때 제품 설명란에 균주의 스트레인 넘버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함유된 균주를 확인했다면, 그 균주가 장까지 잘 도달할 수 있게 돕는 코팅 기술을 확인해야 한다. 살아있는 유산균은 온도·습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제대로 코팅되지 않으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의 정상 체온은 평균 38~39℃ 정도로 사람의 체온보다 약 2℃ 정도 높다. 따라서 높은 온도 환경에서도 충분한 양의 균주가 살아서 장에 도달하는 유산균 제품인지 따져봐야 한다.

 

아울러 균주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업력을 살피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균주의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할 수 있는 연구 환경과, 기술력을 갖췄는지 확인해야 한다.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의 경우, 29년 동안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 개발해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 5월 ‘듀오펫 유산균 by DUOLAC’을 출시했다. 특허받은 유산균 6종과 유산균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최적의 조합으로 설계한 ‘신바이오틱스 포뮬러’를 적용해 유산균이 반려동물의 장 환경에 빠르게 정착하도록 돕는다. 

 

사람보다 높은 반려동물의 체온(38~39도)을 고려해, 40도의 환경에서 유산균 생존을 검증한 세계 특허 ‘듀얼 코팅*’ 기술력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관절 건강 관리를 위한 부원료로 글루코사민 200mg을 더했으며, 일반적인 분말형과 달리 미니 츄어블 타블렛으로, 사료와 섞거나 단독 급여하기 편리한 것도 특징이다.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펫유산균 관련 연구는 부족해, 값싼 균주로 높은 보장균수만 채운 제품이 많은 현실이다”라며 “보다 안전한 품질 기준이 마련되어, 반려동물의 장 환경, 체온 등을 고려한 연구와 기술력이 뒷받침되어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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