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서 쌀 16톤 기부…사회공헌 세계로

지난해부터 쌀 기부…누적 금액 '1740만원'
롯데마트 16개 매장 대표가 직접 쌀 전달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최대 명절 '뗏'을 앞두고 지역 상생에 팔을 걷었다. 고물가에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베풀고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7일 롯데마트 베트남에 따르면 호찌민·하노이·빈즈엉(Binh Duong)·동나이(Dong Nai)·붕떠우(Vung Tau)등 10개 성에 쌀 16톤을 기부했다. 전달한 쌀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 활동은 롯데마트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다. 롯데마트 매장 16개 대표가 직접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100세대를 찾아 쌀 1kg씩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롯데마트가 베트남 지역사회에 전달한 쌀을 모두 합치면 금액 환산 시 3억2000만동(약 1740만원)에 이른다.

 

롯데마트는 쌀 기부에 이어 생필품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 판티엣(Phan Thiet)점이 현지 자립준비청년에게 생필품 세트를 전달한다.

 

지난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현지 병원에 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 등과 함께 37억동(약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베트남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작은 힘을 보태 행복한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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