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총판' 이랜드 뉴발란스 2개 모델, 中 운동화 브랜드 '톱5' 올라

세련된 디자인·우수한 착화감 등 높은 평가
이랜드, 지난 2021년 中 뉴발란스 총판권 확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랜드의 중국 마케팅에 힘입어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스포츠 운동화 순위에서 각각 2위와 5위를 차지했다. 

 

10일 중국 랭킹사이트 성광전뇌망(星光电脑网)에 따르면 뉴발란스 운동화 MT510WR4 모델은 중국 운동화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 브랜드 아식스의 젤 플럭스4 모델이 차지했다. 반스의 코어클래식 스케이트 하이는 3위를, 나이키 줌2K 모델은 4위를 기록했다. 뉴발란스 WX608WT 모델은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성광뇌전망은 △가격 △원자재 △기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성광뇌전망은 뉴발란스 MT510WR4가 세련된 디자인, 우수한 착화감 등을 지닌 운동화라고 호평했다. 중창(미드솔)에는 충격흡수에 탁월한 애브조브(ABZORB) 소재가 사용됐으며, 밑창(아웃솔)은 바위 등을 디뎌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내구성과 접지력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5위 뉴발란스 WX608WT의 겨웅 편안한 착화감, 클래식한 디자인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8년 4월 출시된 이 제품은 당시 어글리 슈즈 열풍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유의 N로고가 디자인의 포인트로 활용됐다.  

 

이번 평가에 힘입어 이랜드의 뉴발란스 중국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랜드는 지난 2021년 뉴발란스 미국 본사와의 계약 연장을 통해 △중국 뉴발란스 성인 라인 10개 도시 총판권 △중국 뉴발란스 키즈 라인 전국 총판권 △한국 뉴발란스 라이센스 등을 확보했다. 중국에서 뉴발란스 성인 매장 310개, 뉴발란스 키즈 매장 320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에서 뉴발란스 성인 라인은 매장 리뉴얼 등 고급화 전략을 추진해 매출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키즈 라인의 경우 매장 대형화를 통한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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