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일본에서 K-뷰티 인기가 뜨겁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이 1월 한달 기준으로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 뷰티 카테고리별 판매 랭킹을 분석한 결과, 비비크림 카테고리 탑5 제품 모두 K뷰티로 조사됐다. 립 메이크업, 아이섀도, 치크 등 인기 뷰티 카테고리에서도 K뷰티가 상위권을 휩쓸며 올해 첫 달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이베이재팬에 따르면 메이크업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비비크림 카테고리에서, K제품이 판매량 상위 탑5를 독차지했다.
1위는 ‘디어, 클레어스 일루미네이팅 서플 블레미쉬 크림’으로 조사됐다. 2~5위에는 ‘미샤 M 퍼펙트 비비크림’, ‘미샤 M 프로 커버 비비크림’, ‘미샤 M 초보양 비비크림’, ‘셀퓨전씨 스킨 블레미쉬 밤 인텐시브’가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디어, 클레어스 일루미네이팅 서플 블레미쉬 크림’은 붉은기와 모공을 커버하며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미샤 M 퍼펙트 비비크림’은 밝은 색상이 오래 지속되며 커버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미샤 M 프로 커버 비비크림’은 발림성과 발색이 좋아 인기다.
립 메이크업에서도 K제품이 탑 5위를 모두 차지했다. 1위에는 ‘라카 젤링 누드 글로스’가 올랐으며 2~5위는 ‘롬앤 글래스팅 컬러 글로스’, ‘코스노리 웨이브 틴트, 워터 블러리 틴트’, ‘어뮤즈 젤핏 틴트’, ‘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가 차지했다. 1위에 오른 ‘라카 젤링 누드 글로스’는 자연스러운 입술 색으로 탄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위 ‘롬앤 글래스팅 컬러 글로스’는 끈적임 없이 사용 가능하며, 선명한 발색으로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다. ‘코스노리 웨이브 틴트, 워터 블러리 틴트’는 가볍지만 진한 웨이브 틴트와, 상쾌한 텍스처로 발색되는 워터 블러리 틴트로 구성돼 있다. ‘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는 9개월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이섀도 카테고리에서도 K뷰티가 순위권을 휩쓸었다. 1위는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가 차지했다. ‘에뛰드 리플레이 컬렉션’, ‘홀리카홀리카 마이 페이브 피스 섀도우’,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데이지크 아이섀도우 팔레트’가 뒤를 이어 2~5위에 올랐다. 5개월 연속 랭킹에 오른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는 각 단계별 명도와 채도를 고려한 세심한 컬러 매칭이 특징이다. 단종된 색을 재출시한 ‘에뛰드 리플레이 컬렉션’은 카세트 테이프 디자인이 돋보인다. ‘홀리카홀리카 마이 페이브 피스 섀도우’는 선호하는 색상을 선택해 자신만의 맞춤형 팔레트를 구성할 수 있다.
치크 카테고리에는 4개의 K뷰티가 랭킹에 올랐다. 판매량 기준 1위는 ‘데이지크 블렌딩 무드 치크’가 차지했다. 2위와 3위에는 ‘롬앤 베러 댄 치크’와 ‘페리페라 맑게 물든 선샤인 치크’가 올랐다. 5위에 오른 ‘퓌 블러셔 멜로우’도 인기다. ‘데이지크 블렌딩 무드 치크’는 부드러운 질감으로 피부 톤과 자연스러운 조화가 특징이다. ‘롬앤 베러 댄 치크’는 겹쳐 발라도 무겁지 않고 깔끔하게 퍼지는 발색력이 특징이며 초미세 입자가 모공을 커버한다. ‘페리페라 맑게 물든 선샤인 치크’는 가루가 잘 날리지 않고 파스텔톤의 발색력을 가지고 있다. ‘데이지크 블렌딩 무드 치크’와 ‘롬앤 베러 댄 치크’는 5개월 연속, ‘페리페라 맑게 물든 선샤인 치크’는 9개월 연속으로 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