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앱토스 기반 거래플랫폼 '머클 트레이드' 투자

해시드, 210만 달러 시드 펀딩 공동 주도
“머클 트레이드 거래기능, 새로운 시장 개척”
프로토콜 성장 이니셔티브 촉진 기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앱토스 기반 거래 플랫폼 머클 트레이드(Merkle Trade)에 투자했다. 머클 트레이드는 이번 투자 유치가 프로토콜의 성장 이니셔티브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머클 트레이드는 1일(현지시간) 해시드와 아링턴 캐피탈이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210만 달러(약 30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모닝스타 벤처스 △앰버 그룹 △앱토스 랩스 △Re7 캐피탈 △도라핵스가 참여했다.

 

머클 트레이드는 최대 1000배 레버리지로 암호화폐, 외환, 원자재 거래를 제공하는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이다. 간소화 된 거래 UX(사용자 경험)와 게임화 된 거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숙련된 트레이더와 초보 트레이더 모두를 만족 시키는 플랫폼으로 평가 받는다.

 

플랫폼 기반은 레이어1 블록체인 앱토스다. 앱토스는 확장성과 안전성, 신뢰성, 업그레이드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350명 이상의 개발자 팀이 참여했으며 합의 매커니즘, 스마트 컨트랙트 설계, 보안, 성능, 분산화에 대한 아이디어로 개발됐다.

 

해시드는 머클 트레이드의 거래 기능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암호화폐 자산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할 때 커스터디 없이 방향성 거래를 할 수 있는 기능은 업계 내 모든 사용자에게 매우 매력적이란 판단에서다.

 

라이언 킴 해시드 공동 창립자 겸 파트너는 “트레이더의 롱테일에 초점을 맞춘 머클트레이드는 잠재력이 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머클 트레이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플랫폼의 게임화 및 소셜 측면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엔 NFT(대체불가능토큰) 아이템을 위한 인앱 마켓플레이스와 트레이딩 배틀, 카피 트레이딩 기능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온보딩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해 웹3.0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도 커스터디 지갑 없이 플랫폼과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머클 트레이드는 “우리의 목표는 트레이딩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엔제이 및 소셜 활동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는 선도적인 탈중앙화 무기한 거래 플랫폼으로서 혁신을 거듭하는 프로토콜의 성장 이니셔티브를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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