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베트남 하노이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선정

"K-호스피탈리티와 베트남 문화 조화 이뤄" 호평
작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L7 호텔 개관…영향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베트남 최고의 럭셔리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베트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롯데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영국 관광 전문지 언어드벤처러스월드(AnAdventurousWorld)가 3일 발표한 '베트남 하노이 최고의 럭셔리 호텔' 조사에서 롯데호텔 하노이가 3위를 기록했다.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와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웨스트레이크의 뒤를 이었다. 언어드벤처러스월드는 호텔의 인테리어, 위치, 객실, 부대시설, 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삼고 우수 호텔을 선정했다.

 

롯데호텔이 호텔들의 각축장으로 일컬어지는 하노이에서 3위를 기록한 만큼 브랜드 위상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언어드벤처러스월드는 롯데호텔 하노이의 빌딩 인테리어는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모티브로 설계돼 베트남 문화를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창을 통해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고,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매력적인 도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탠다드 룸 235실, 스위트 83실 모두 세계적 인테리어 건축 디자인 회사 윌슨어소시에이츠와 HBA가 설계해 럭셔리와 편안함을 모두 갖췄다는 점 또한 거론됐다.  체력 단련장과 요가실,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시설, 야외 수영장, 에비앙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해 출장·관광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한다는 것 역시 호평받았다.

 

언어드벤처러스월드 측은 "롯데호텔 하노이는 한국의 호스피탈리티 서비스와 다채로운 베트남 문화가 조화를 이뤄 고객에게 매 순간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해 준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호스피탈리티 VIP 패키지 상품 등 고객 응대 서비스를 강화해 하노이를 넘어 베트남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편도 공항 픽업/드롭오프 서비스가 포함된 레스트앤고 △매일 투숙객 옷 3벌 세탁 서비스, 비즈니스 미팅 장소·핑거푸드 제공 서비스가 포함된 비즈니스 익스쿨루시브 클럽 등 다양한 숙박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호텔롯데는 지난 2014년 9월 롯데호텔 하노이를 개관했다. 이어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안에 L7 해외 1호점을 열고 영향력을 강화해 왔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29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6.9% 늘어난 71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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