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개발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달 온라인몰에 봄여름(S/S) 메이크업 트렌드 '라임 그린 컬러 코어'를 적용한 아이섀도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오프라인 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아이섀도 맛집'이라는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8일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숍 로프트·플라자에 따르면 오는 20일 웨이크메이크가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1일 일본 온라인몰 큐텐재팬에 제품을 론칭한 데 이어 오프라인 판매망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웨이크메이크는 로프트·플라자에 이어 아토코스메(@Cosme) 등 버라이어티숍에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17호 라임 크러시 블러링과 18호 피치 크러시 블러링 총 두 가지다. 기존 16구 디자인에서 중간에 사선을 추가해 20개 컬러로 출시, 다양한 메이크업룩을 선보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메이크업 트렌드인 라임 그린 색상을 모티브로 한 점이 특징이다. 경쾌한 라임 그린 색상의 글리터가 청량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웨이크메이크는 브랜드 뮤즈인 아이돌 그룹 (여자) 아이들의 미연의 라임 그린 컬러 메이크업 화보·영상도 소개하며 현지 소바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아이섀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은 "2024 S/S 시즌 트렌트 컬러 라임과 피치를 활용해 개발했다"고 전했다.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큐텐재팬이 조사한 뷰티 카테고리별 판매 랭킹에서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가 아이섀도 카테코리에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본보 2024년 3월 28일 올리브영 PB 웨이크메이크, 日 큐텐 아이섀도우 판매 '1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