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보스턴 다이내믹스 '올 뉴 아틀라스' 보더니 영화 '링' 귀신 사진 게재

테슬라,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 높이고 있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자동차 로봇틱스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새로운 이족보행 로봇 '올 뉴 아틀라스'의 영상에 보인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새로운 아틀라스는 기존 아틀라스가 유압식으로 움직였던 것과 달리 전기 모터를 사용해 더욱 다양한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새로운 아틀라스를 공개하면서 영상도 업로드했다. 업로드된 영상에는 누워있던 아틀라스의 다리가 접히면서 일어나고 걸어다니는 모습이 담겨있다. 

 

새로운 아틀라스의 영상이 엑스(옛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엑스에 업로드된 영상은 4만3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도 댓글을 달며 관심을 표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 눈이 커진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영화 '링' 속 귀신의 아크로바틱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일론 머스크의 게시글에 엑스 이용자들은 동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도 이족보행 로봇인 옵티머스의 2세대 모델을 공개하는 등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어 향후 현대차와의 경쟁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현대차와 협업을 강화해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아틀라스의 상용화 여정은 현대차와 함께 시작할 것이다. 현대차 팀은 우리에게 투자 외에도 차세대 자동차 제조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는 아틀라스를 위한 완벽한 시험장이 될 것이다. 향후 수 개월, 수 년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험실, 공장 그리고 우리 삶에서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 보여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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