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프리메라, 日로프트·라쿠텐 입점…"현지 유통망↑"

지난 1월 로프트 공식 입점
아모파시패스서 가능성 확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가 일본 버라이어티숍 입점뿐 아니라 오픈마켓 플랫폼, 드럭스토어 등에 입점하며 열도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프리메라의 일본 사업 확장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해외 사업의 중심축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 △오가니언스 BR 소프트 필링 투 폼 클렌저 등이 내달 8일부터 현지 오픈마켓 플랫폼 라쿠텐과 드럭스토어 등에 정식 론칭된다. 오는 20일부터는 로프트 매장 82개점과 온라인몰에서 선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티놀 볼륨 립 세럽과 필링 투 폼 클렌저는 프리메라가 론칭하자 마자 뛰어난 제품력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구며 핵심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은 레티놀과 식물 유래 유사 콜라겐 등이 들어 있어 입술 볼륨과 탄력을 채우는 데 도움을 준다. 필링 투 폼 클렌저는 피토 셀룰로오스에 어성초 파우더, PHA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위 불필요한 각질만 떼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트러블 케어 및 화이트·블랙헤드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앞서 지난 1월 아모레퍼시픽은 일본 로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으로 현지 진출을 알렸다. <본보 2024년 1월 24일 [단독]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새 옷 입고 日 출사표 참고>

 

프리메라가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일본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7월 현지 고객을 위한 브랜드 체험관 '아모파시페스'에서 현지 성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당시 현지 테스트베드(시험대)로 현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프리메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프리메라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메라는 눈에 보이는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기존 스킨케어 방식에서 벗어나, 씨드(SEED) 연구 자산을 기반으로 한 ‘씨드 테크’ 기술을 통해 피부 장벽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브랜드다.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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