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美 '쉐이퍼빈야드', '500弗' 시음회 론칭…와인 애호가들과 소통

정통성·헤리티지 강조…브랜드 인지도↑
2028년 글로벌 와인 시장 규모 623조원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세계 미국 와이너리 자회사 '쉐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s)가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 시음회를 새롭게 론칭한다. 이번 시음회에 이어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해 글로벌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쉐이퍼 빈야드는 지난 1979년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에서 설립한 유명 와이너리로, 신세계그룹이 지난 2022년 인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쉐이퍼 빈야드가 프리미엄 와인 시음회 '힐사이드 셀렉트 익스피리언스'(Hillside Select Experience)를 론칭한다. 시음회 참가비는 1인당 500달러(약 68만원)다.

 

시음회에 참가하면 폴라리스 레인저 차량을 타고 쉐이퍼 빈야드의 포도밭과 저장고, 전망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어 쉐이퍼 빈아드가 생산하는 와인과 페어링 푸드를 맛볼 수 있다. 시음회 메뉴는 최상급 와인 힐사이드 셀렉트 카베르네 소비뇽과 함께 △빌레카르 살몽 샴페인 △레지스 오버 캐비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쉐이퍼 빈야드는 와인 시음회 참가자들에게 40여년 간의 고유한 전통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할 방침이다. 힐사이드 셀렉트의 맛·제품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와인 시장 패권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2022년 미국 자회사인 스타필드 프라퍼티스를 통해 쉐이퍼 빈야드를 2억5000만달러(약 2996억원)에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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