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5 이미지 또 유출

베젤·두께 얇아져…둥근 모서리 채택
기본형도 '12GB 램' 시대 열려…배터리 4000mAh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의 렌더링 이미지가 '또' 유출됐다. 울트라부터 기본 모델 스펙에 대한 힌트가 속속 나오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12일(현지시간) 팁스터 '온리크스(@OnLeaks)'와 함께 갤럭시S25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25 울트라 렌더링을 유출한지 이틀 만이다. 

 

갤럭시S25는 갤럭시S24 대비 베젤이 얇아진 6.2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전망이다. 두께는 7.2mm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작의 7.6mm보다 0.4mm 줄어든 수준이다. 갤럭시S25 기기 너비는 70.4mm(가로) x 146.9mm(세로)로 관측된다. 갤럭시S24의 규격은 70.6mm x 147mm였다. 

 

외부 디자인도 일부 달라졌다. 전작은 각진 형태를 갖췄는데 신제품은 둥근 모서리를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삼성전자가 둥근 디자인을 채택한 것은 갤럭시 S22 이후 3년 만이다. 3개의 후면 카메라에 올 초 출시된 갤럭시Z 폴드6에 적용된 카메라 링을 장착한 것도 특징이다. 

 

성능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갤럭시S25부터는 기본형 모델에도 12GB의 램(RAM)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까지는 기본형 외 플러스와 울트라 등 프리미엄 모델에만 12GB 램을 적용해왔다. 

 

이밖에 배터리는 갤럭시S24와 동일한 4000mAh급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저장 용량은 128GB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퀄컴이 내달 공개할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을 전량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스냅드래곤8 3세대와 삼성의 엑시노스 2400을 혼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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