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토큰증권(STO)기반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PICE)의 운영사인 바이셀스탠다드가 우리은행와 STO 협력에 나선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 20일 우리은행과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토큰증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ST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품·서비스 연계 △신규 고객군 확보를 위한 제휴 연계 마케팅 추진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 공동 참여 △재무적 투자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협업을 기반으로 바이셀스탠다드는 △중소상공인에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1호' STO △혁신금융 지정 이후 선보일 선박금융 STO 등 다양한 신규 투자 상품에 더 많은 이용자가 쉽고 빠르게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STO 시장 진출을 위해 전담부서를 마련하고, 삼성증권·SK증권 등과 협력을 맺었다. 이에 이어 바이셀스탠다드와 동맹을 맺으면서 큰 성장이 기대되는 STO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금융사인 우리은행과 STO 시장에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바이셀스탠다드는 기존에 없던 다양한 STO 상품을 더 많은 투자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