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면세점, 수장 전격 교체…리테일통 안상준 발탁

부산면세점, 글로벌 면세·항공 환경 대응력 호평
안 대표, 미래 먹거리 발굴·지역경제 활성화 주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부산면세점이 안상준 전 스타면세점 대표를 신임 대표로 발탁하고 미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부산면세점은 안 대표가 지난 20여 년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도 방가로르국제공항 등 국내외 면세 업계에 몸담아온 쌓아온 경영노하우를 높이 평가했다. 안 대표는 부산면세점의 성장 토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면세점이 안상준 전 스타면세점 대표를 신임 대표로 위촉한다.

 

부산면세점은 인사를 단행하며 “이번 인사는 부산면세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부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사업 발전을 도모하는 등 부산면세점의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후 1996년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입사해 19년간 △면세점 운영권 획득 사업(컨세션) △면세점 운영 지원 및 고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어 인도 방가로르국제공항, 쿠웨이트 국제공항, 몽골 전세기 전문 유치업체인 에어맨 등에 몸을 담아 글로벌 면세·항공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안 대표는 부산면세점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부산은 대한한국 최대 항구 도시로, 면세업에서 강점을 지닌 만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할 예정"이라면서 "부산면세점 구성원과 협력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 성장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면세점은 부산상공회의소를 주축으로, 지난 2016년 7월 비엔스텔라와 세운철강, 원스틸, 공명잉크제조, 동성코퍼레이션, 태웅, 삼강금속, 대륙금속, 와이씨택, 그린조이, 태광, 동진기공, 바이넥스 등 14개 부산 향토기업이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2016년 12월 부산지역 시내면세점 특허 사전승인을 취득했으며 2018년 4월 용두산 공원에 면세점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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