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힌스, ‘블루 다이브 컬렉션’ 日 론칭…여름 시장 겨냥

하절기 활용도 높은 신규 컬러 선봬
지난 4월 로우 글로우 콜렉션 론칭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색조 브랜드 힌스가 일본에 '블루 다이브 컬렉션'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여름에 활용도가 높은 화장품을 내세워 하절기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힌스는 일본에 블루 다이브 컬렉션을 출시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 현지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플라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블루 다이브 컬렉션은 여름 메이크업에 적합한 컬러를 지닌 다양한 화장품으로 구성됐다. 장시간 메이크업 유지 효과를 지닌 세컨드 스킨 매트 쿠션 로즈·보세린·아이보리·샌드, 입술에 자연스러운 광택을 부여하는 로우글로우 젤틴트 레아·로우라일락·로우체리 등을 준비했다. 세컨드 스킨 매트 쿠션의 경우 물보라에서 영감을 받은 파란색을, 로우글로우의 경우 기존 핑크색에 파란색을 더한 보라색 컬러 패키지를 적용해 계절감을 나타냈다. 

 

올 라운드 아이 팔레트 신규 컬러도 선보인다. 에너지 넘치는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데 효과적인 라벤더 핑크 컬러 중심의 헤자블루, 부드러운 느낌의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피치·로즈 컬러 중심의 로즈파즈 등이다. 

 

힌스는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화장품의 신규 컬러로 이뤄진 블루 다이브 컬렉션을 선보인다"면서 "해당 컬렉션 테마 '블루 다이브'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이들 화장품은 보다 아름다운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일본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힌스의 전략을 해석된다. 힌스는 지난 4월 일본에 로우 글로우 컬렉션을 선보였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과일, 꽃 등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컬렉션이다. 로우 글로우 젤틴트, 듀이 리퀴드 티크 등으로 이뤄졌다.<본보 2024년 4월 1일 참고 LG생활건강 힌스, 로우 글로우 콜렉션 日 론칭…열도 공략 박차> 

 

앞서 지난해 10월 올 라운드 아이 팔레트, 슬림 스틱 멜팅 매트 등으로 이뤄진 가을·겨울 컬렉션을 출시했다.<본보 2023년 10월 2일자 참고 힌스, 日 뷰티시장 정조준…가을·겨울 컬렉션 론칭>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해 9월 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 지분 7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425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해당 인수를 토대로 색조 브랜드 파워를 제고하고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MZ세대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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