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미쟝센, 태국 헤어 시장 정조준…현지 배우 제미나이 앰버서더로

'베스트 셀러' 퍼펙트 세럼 5가지 소개
헤어 고민별 맞춤 솔루션·인지도 제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이 태국 인기 배우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현지 헤어케어 시장 선점에 나섰다. 아세안 지역 주요 시장인 태국에서 저변을 확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쟝센이 태국 모델 겸 배우 제미나이 노라윗 띠티차로운락(เจมีไนน์ นรวิชญ์ ฐิติเจริญรักษ์·이하 제미나이)을 현지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제미나이는 '배드버디', '마이 스쿨 프레지던트', '미드나잇 시리즈: 문라이트 치킨', '아워 스카이2' '마이 러브 믹스-업'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한 인기 스타다. 지난해 민트 어워즈 2023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현지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미쟝센의 현지 브랜드 앰배서더 발탁은 태국 내 고급 헤어케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제미나이와 함께 브랜드 베스트셀러 제품 '퍼펙트 세럼'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퍼펙트 세럼 라인업을 소개하고 헤어 고민별 맞춤 솔루션 등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퍼펙트 세럼은 2011년부터 11년 연속 국내 헤어 에센스 오프라인 매출액 1위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9000만병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인기 아이돌 그룹 에스파도 퍼펙트 세럼 홍보에 힘을 싣는다. 에스파 윈터와 카리나, 지젤, 닝닝은 이달부터 당신의 퍼펙트세럼을 찾으세요'를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다양한 광고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현지 헤어케어 시장에서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미쟝센 관계자는 “에스파와 제미나이와 함께 향후 전 세계 헤어케어 시장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더 잘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이 태국 시장에 이 같은 공을 들이는 이유는 최근 핵심 시장으로 떠오른 아세안 시장의 주요 국가이기 때문이다. 태국 헤어케어 시장은 오는 2028년 약 16억3000만달러(약 2조116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국내 시장 전망(13억4000만달러·약 1조8460억원)보다 14.62%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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