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튬이온배터리 기업에 기술 혁신 강조

리튬이온 배터리 업계 규범 조건 개정안 공개
기술 혁신 통한 품질 향상 주문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에 기술 혁신을 주문했다.

 

2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19일 '리튬이온 배터리 업계 규범 조건' 개정안을 공개했다.

 

공업정보화부는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에 단순 생산량 확대를 위한 사업을 줄이고 기술 혁신을 통해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영구 기본 농경지와 생태 보호 지역, 공업 기업 건설이 법적으로 금지된 지역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및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해당 지역에서 운영 중인 기존 기업은 관련 법규에 따라 폐쇄 또는 이전하거나 생산 규모를 엄격히 통제하면서 점진적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문건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의 기본 요건도 포함됐다. 매년 주요 사업 매출의 3% 이상을 연구개발과 공정 개선에 투자해야 하고, 전년도 실제 생산량이 같은 해 생산 능력의 50%보다 높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해당 문건은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의 기술 진보와 체계적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정 인허가를 위해 사전에 준수해야 하는 의무 사항은 아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