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콜럼버스에 깃발 꽂는다…오하이오州 공략 착착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1호점 오픈
오하이오주에 8개 매장 출점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북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깃발을 꽂은 데 이어 오하이오주에 추가 출점을 이어나가며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이스턴(Easton)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들어선 첫번째 파리바게뜨 매장이다. 파리바게뜨 콜럼버스점은 백화점, 식료품점, 대형마트 등이 즐비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 영화관, 호텔, 병원, 대학교 등도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파리바게뜨 콜럼버스점을 조성했다. 크루아상·도넛·패스트리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레모네이드 등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가 원하는 빵을 직접 골라서 담을 수 있도록 점포 중앙에 진열대를 설치했다. 또 매장 내부와 외부 테라스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파리바게뜨 콜럼버스점 개점을 계기로 오하이오주 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향후 △콜럼버스 1곳 △퀸시티(Queen City) 2곳 △클리브랜드(Cleveland) 2곳 △폴라리스(Polaris) 1곳 △더블린(Dublin) 1곳 △알링턴(Arlington) 1곳 등 총 8개 매장을 추가로 연다는 방침이다. 

 

또 △조지아주 애틀란타(Atlanta) △텍사스주 톰볼(Tomball)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Virginia Beach) △테네시주 프랭클린(Frankiln) △미시간주 디어본(Dearbon) 등에도 출점하며 북미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들 매장 오픈을 골자로 하는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연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10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신규 가맹 계약 150건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다.<본보 2024년 1월 17일 참고 파리바게뜨, 올해 美 목표 '100+150'…출점·가맹계약 가속도>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이스턴에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의 신규 매장을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해당 매장 가맹점주와 협력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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