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마스크팩 '리브이셀', 일본 시장 공략 고삐

테레비 도쿄 라이브커머스서 50% 할인 판매
日 이어 미국·홍콩·싱가포르 영토 확장 목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마스크팩 전문 기업 리브이셀이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고삐를 죈다. 현지 라이브 커머스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한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9일 테레비도쿄(TV도쿄)에 따르면 리브이셀이 맷(Matt) K라이브 커머스에서 마스크팩 '비타 콜라겐 풀 페이스 리프팅 업 마스크'를 선보인다. 2박스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맷 K라이브 커머스는 현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맷이 매주 목요일 테레비도쿄에서 K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쇼핑 방송이다. 주로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과 헤어케어, 미용용품 등을 취급한다. 

 

리브이셀은 마스크팩의 리프팅 기술력을 집중 홍보하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매출 제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리브이셀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마스크팩의 일본 누적 판매액이 20억엔을 돌파한 점을 강조하며 현지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마스크팩에는 저분자 콜라겐과 비타민, 보툴리눔펩타이드 등이 들어있어 △이마 △미간 △눈가 △애플존 △이중턱 △팔자주름 등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의 탄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리브이셀이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주는 모양새다. 현지에서 K뷰티에 대해 호감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K뷰티 업체들의 일본 수출액은 연평균 27%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 비중은 23.4%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리브이셀은 지난 6월 일본 시장 공략 파트너사는 비즈볼란테(Bizvolante)를 낙점했다. 지난 2018년 도쿄에 설립된 비즈볼란테는 심플리오와 나인테일즈 등 K뷰티 기업의 현지 마케팅·유통·판매를 맡아오며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주로 TV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 제품을 입점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사로 TV아사히(TV Asahi), 마이니찌방송(Mainichi Broadcasting Corporation) 등이 있다. 

 

리브이셀은 일본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지난 5월에는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제품력을 알리고 우수 바이어와 1:1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 2021년에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화장품 박람회(Cosmoprof Worldwide Bologna)에서 업계 관계자와 비즈니스·네트워킹 기회를 모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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