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亞 앰버서더 세븐틴 민규 내세워 일본 공략

9월 세븐틴 민규 샤워 영상 SNS서 공개
아몬드 샤워 오일 품질 강조…K팝 팬덤 공략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인기 보이 그룹 세븐틴 민규와 함께 일본 시장 공략에 강(强) 드라이브를 건다. 세븐틴 민규의 탄탄한 인지도를 내세워 K팝 팬덤을 주요 소비층으로 끌어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록시땅이 오는 9월 일본에서 세븐틴 민규와 함께 '테이크 타임'(Take Time) 캠페인을 진행한다.

 

테이크 타임은 고급스러운 향과 뛰어난 보습력을 지닌 록시땅 제품으로 기분 좋게 샤워 시간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나만의 소중한 순간을 즐기는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록시땅은 설명했다.

 

민규는 이번 캠페인에서 아몬드 모이스처라이징 샤워 오일을 집중 홍보한다. 아몬드 모이스처라이징 샤워 오일은 지난해 록시땅 글로벌 자사 전체 판매 채널 기준 7초에 1개씩 판매되는 베스트셀러다.

 

록시땅은 광고 영상에 민규가 아몬드 모이스처라이징 샤워 오일을 사용해 샤워하는 모습을 담았다. 아몬드 모이스처라이징 샤워 오일은 프로방스와 지중해의 프리미엄 아몬드를 가득 담아 샤워만으로도 피부 당김이 없는 클렌저다. 부드로운 오일 텍스처가 물과 만나는 순간 조밀한 거품으로 변해 노폐물을 깨끗하게 세정해주며, 아몬드 오일이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해 준다.

 

민규는 "운동을 매일 하기도 하고 공연할 때도 땀을 많이 흘려서 샤워를 자주 하는 편이라 항상 몸을 촉촉하게 유지하려고 한다"며 "이번에 아몬드 샤워 오일을 처음 사용해 봤는데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는 것 같아 신기했다"고 강조했다.

 

록시땅은 민규 광고 영상을 인스타그램·X(구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개하고 일본에서 본격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규는 일본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K팝에 관심이 많은 현지 소비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민규는 오는 10월 일본을 포함해 세븐틴 월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해 K팝 팬층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록시땅은 지난 5월 아시아 브랜드 앰배서더로 민규를 발탁했다. 록시땅의 진정성 있고 자연 친화적인 브랜드 철학과 민규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아시아 시장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민규는 록시땅이 일본에서 개최한 행사에 참여하는 등 록시땅 아시아 앰배서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