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여름축제 ‘워터밤’ 동행…‘여름 성수기 고객몰이’

뷰티 면세점 부문 스폰서십 체결
해외 사업 통해 불황 극복 의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 '워터밤'(Waterbomb)을 후원한다. 휴가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현지 고객들의 수요를 잡기 위해 꺼내든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동남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뷰(Viu)는 신라면세점 창이공항점과 '워터밤 페스티벌'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워터밤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센토사섬 실로소 해변(Siloso Beach, Sentosa Island)에서 열린다. 올해 2만명이 워터밤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라면세점이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축제에서 홍보 부스 '글로우업 뷰티바'(Glow up! Beauty Bar)를 열고 뷰티 부문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토 부스 존과 소정의 뷰티 사은품을 준비해 신규 고객 확보에도 힘을 싣는다. 또한 차후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 신라면세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준다.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워터밤 후원사로 나서면서 현지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찬 속 링(Chan Sok Ling)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싱가포르 워터밤 행사에서 현지 소비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창이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4년부터 창이공항에 입점, 화장품·향수 면세 사업을 하고 있다. 오는 2028년 3월까지 사업 운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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